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삼천포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KAI 나눔봉사단과 삼천포서울병원 의사와 간호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총 40여명의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현지 선교사 20여명이 참여했다.
바사 공군 기지도 부대 내 시설과 엠블란스, 의료진과 군장병 등 60여명을 지원했다. 바사 공군 기지는 KAI의 항공기 FA-50PH의 운용하고 있다.
또한 KAI는 약 2000만원어치의 의약품과 학용품을 기증하고 현지 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FA-50' 종이비행기 제작 키트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KAI 관계자는 “나눔활동이 여럿이 힘을 합쳤을 때 더 큰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KAI의 해외 나눔봉사가 민간 외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실질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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