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판폼즈(Toppan Forms) 그룹의 계열사 토스코가 10월 1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다. 그룹 최초의 미얀마 거점이며, 일본 현지 법인들의 업무 위탁 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법인 '토스코 미얀마'는 Kyauktada에 거점을 설립한다. 자본금은 40만 달러(약 4300만 엔)로, 토스코가 전액 출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현지 기업과 일본계 기업에 IT 분야 인재 파견, IT 엔지니어에 대한 일본어 및 프로그래밍 교육 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토스코는 시스템 통합 등에 대한 IT솔루션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미얀마에서 인재채용에 나서, 올 5월 현재 총 77명을 채용하고 있다.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업무 위탁 사업 개발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 기반 구축에 들어가, 향후 5년간 종업원을 100명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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