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미국 석유 대기업 엑슨 모빌의 윤활유 대리점을 운영하는 노스 트랜드 마케팅(NTM)은 향후 2~3년 내에 필리핀 시장의 점유율 1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자 마닐라 타임즈가 이같이 전했다.
로널드 안 최고집행책임자(COO)는 필리핀 경제가 연 평균 약 6%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과 건설, 부동산, 관광업이 2022년에 붐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점 등을 거론하며,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많다고 지적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방침을 강조했다.
NTM은 루손 및 비자야 지방에서 엑슨 보빌의 자동차 공업용 윤활유를 판매하고 있다. 24일에는 내마모성 유압 오일 신제품 '모빌 DTE 20 울트라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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