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현재 경기도 남영주에 살고 있다"며 "반 자연인이다. 완전 자연인은 아니고 비슷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려먼서 "텃밭도 가꾸며 농부처럼 산다. 몸이 허약하니까 몸에 좋은 걸 키운다. 약초 나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을 기른다"고 전했다.
박종팔은 전 프로복싱 선수로 1977년 프로로 전향한 후 1979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1984년 국제복싱연맹(IBF) 슈퍼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줬다. 8차 방어에 성공한 뒤 IBF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에 도전해 챔피언이 됐다.
통산 전적은 53전 46승 39KO, 5패, 1무승부, 1무효다.

박종팔[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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