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팔 누구길래 화제? 전 복싱 세계 챔피언 지금은 "반자연인"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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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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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박종팔이 화제다. 박종팔은 30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남영주에 살고 있다"며 "반 자연인이다. 완전 자연인은 아니고 비슷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려먼서 "텃밭도 가꾸며 농부처럼 산다. 몸이 허약하니까 몸에 좋은 걸 키운다. 약초 나무나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을 기른다"고 전했다.

박종팔은 전 프로복싱 선수로 1977년 프로로 전향한 후 1979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1984년 국제복싱연맹(IBF) 슈퍼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줬다. 8차 방어에 성공한 뒤 IBF 타이틀을 반납하고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에 도전해 챔피언이 됐다.

통산 전적은 53전 46승 39KO, 5패, 1무승부, 1무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종팔을 비롯해 박찬숙, 한기범, 노지심, 박광덕, 임오경 등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박종팔[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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