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손 부족한 농가에 효자노릇

나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주시는 농협나주시지부를 비롯한 지역농협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조달의 부담을 덜어주고 도심 지역 노는 인력의 고용을 창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시는 농협과 손잡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귀농을 희망하는 70세 미만 내국인 누구나 농촌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교통비를 지급한다.
또 농·작업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농·작업 교육을 무료로 받을 서 있다.

나주시는 지금까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하우스 작물(엽채류, 고추, 가지, 애호박 등), 배, 복숭아 등 전체 1188농가를 대상으로 5700여 명의 인력을 알선했다.

나주시 한 관계자는 “최근 가을철 태풍 피해에 따른 복구 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제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