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Bitsensing)은 지난달 27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가 개최한 ‘제5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Innovation in Business) 부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조명하고, 수상하는 행사다. 평가는 한국인과 독일인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단이 혁신 수준, 시장성, 회사에 미친 긍정적 영향, 사회 편익 등 4가지 기준으로 진행했다.
비트센싱은 완전 자율 주행 실현을 위해 차량에 설치하는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기술을 개발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핵심 센서로,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신호 위반 및 과속 단속, 차량 내 운전자 및 영유아 바이탈 체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독일에서 이러한 상을 받게 된 것은 비트센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레이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라며 "어떠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자율 주행을 실현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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