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9.24. 화성·오산소방서를 시작으로 오는 11.7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 직장 내 성 비하 인식과 관리자들의 성인식 미흡 △ 여성 직원의 성 평등 향상 요구에 남성 직원들의 인식 부재 △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와 편향된 성 역할 인식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고자 계획됐으며, 총 12회에 걸쳐 3개월 동안 이어지게 된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30년 동안 근무해오면서 느낀 직장 내 분위기의 변화와 청문감사담당관으로 실제 비위 사례들을 접하면서 체득한 경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감 나는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관리자의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며 기관장이 성 비위 근절 의지를 전달하고 공표하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 발생비율을 낮춘다”라면서 “성인지 감수성 증진 교육이 형식적이지 않고 관리자의 변화를 가져오는 내실 있는 성희롱 예방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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