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국IR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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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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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가 앞선 IR(투자자 대상 기업 정보공개) 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는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열린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8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전략 제시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사업경쟁력 향상, 미래대응력 강화, 경영 조직 혁신 등 ‘중장기 경영 전략’ △중점 재무 전략 등 ‘경영진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영업이익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4월과 7월에는 상세 손익 분석이 반영된 경영실적 자료를 공시하며 한국, 미국 등 주요 지역의 전략을 발표해 시장의 이해도와 투자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미국, 홍콩 등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미래기술 담당 경영진과 투자자의 면담 자리 마련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 적극 대응 및 자율주행, 친환경차 기술설명회 확대 실시 △주요 국내 컨퍼런스에서 디자인 방향성, 친환경차 관련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미래기술(디자인, 친환경차 등)에 대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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