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선동 클린센터, '행복 모금' 릴레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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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10-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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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이선동 클린센터 행복모금함 릴레이 영상 캡처. 사진=라이브㈜, ㈜창작하는공간 제공]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개막과 함께 '행복 모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 휴머니즘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제작: 라이브㈜, ㈜창작하는 공간)가 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SH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캠페인은 작품에서 조명되고 있는 고독사와 현대인의 외로움에 주목하며 행복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릴레이 모금은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연습실에서 시작하여 2개의 모금함이 이선동 역의 기세중 배우와 정규 역의 강정우 배우가 지목한 김대곤, 김아영 배우에게 전달되어 연이은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릴레이 모금 캠페인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며, 이와 함께 대형 모금함이 공연장 로비에 설치되어 누구나 '행복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온정의 손길로 모인 모금액은 공연 폐막 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되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2016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정희 작가의 장편소설 ‘이선동 클린센터’를 원작으로 쓰여 진 작품이다.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청년 실업자 이선동이 우연히 알게 된 ‘유품 정리’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선동’ 역에는 김바다 기세중, 정규 역에는 강정우 양승리, 보라 역에는 이봄소리 금조, 그리고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역에는 차청화, 이현진, 장격수, 최영우, 김동현, 김방언이 출연한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10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5주간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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