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2802억원)과 영업이익(415억원)은 시장에서 예상한 기대치에 부합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0억원, 38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각각 시장기대치보다 4.5%, 1.10%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4분기 북미 고객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에 쓰이는 RF-PCB(인쇄회로기판)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세대 이동통신(5G)의 도입으로 RF-PCB의 가격과 공급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와 2020년 하반기 실적이 모두 기대된다”며 “회사는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