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근무로 돌입하자 경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고충 해결반을 투입해 직접 현장을 순찰하면서 밤 11시 붕괴를 발견, 인근 기업체에 알리고 차량통제와 통행차단으로 피해 발생에 적극 대처했다.
시는 3일 이른 아침부터 장비와 인원을 투입해 직접 현장에서 복구를 시작해 5일 완공, 기업체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물류수송과 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붕괴된 우박교는 2003년 건설된 교량으로 외동읍 문산리 일원에 입주한 10여개 기업체와 종업원 200여명이 이용하는 별도의 우회도로가 없는 하나밖에 없는 진입교량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발로 뛰는 맞춤형 기업고충 해결반을 적극 운영해 생동감 넘치는 기업행정 서비스를 펼쳐 기업체감도 만족 100%도시, 기업하기 좋은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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