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동남아국가 방문 '담양딸기 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담양)박승호 기자
입력 2019-10-07 1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재배기술 문화교류 하기로


최형식 담양군수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담양딸기를 알렸다.

최 군수는 군청 자치행정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로 방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일 인도네시아 가룻군을 방문했고 7일 베트남 환보군을 방문해 담양딸기 재배기술 보급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가룻군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있는 도시로 해발 500m의 고산지역이고, 인구는 300만 명이다.

이 중 농업인구는 70%이며, 주로 자카르타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베트남 환보군을 찾아 협약을 맺었다.[사진=담양군 제공 ]




환보군은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있는 인구 120만 명의 도시로, 해안과 인접한 농업도시다.

담양군은 협약에 따라 두 지역과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딸기 신품종의 재배시험과 보급을 진행하며 다양한 농업기술과 문화의 교류를 하게 된다.

방문단은 가룻군과 환보군 농업시설과 재배지를 방문하고 지역의 농업과 문화를 두루 살폈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딸기의 세계화와 더불어 여러 농작물에 대한 활발한 기술 교환과 문화교류가 이뤄져 양국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에서 개발한 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담양딸기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품종을 담양에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면 서로 좋을 것”이라며,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