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세포가 어떻게 산소농도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적응하는지 알아낸 공로로 이들 세 명을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 가운데 캐얼린과 시멘자는 올해 각각 61세, 63세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로 있다. 래트클리프(65)는 영국 출신 의사로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존래드클리프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해에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초석을 마련한 공로로 제임스 엘리슨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혼조 다스쿠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올해 특히 주목할 건 문학상이다. 상을 주는 스웨덴 한림원이 이른바 '미투(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못한 탓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 2명이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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