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가 10일 시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부천과 광교 등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0월 TEC콘서트는 ‘도전과 가치’를 주제로 한 5가지의 인문, 교양 강연으로 꾸며진다.
먼저 10일 시흥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비보잉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어반댄스그룹 저스트절크의 성영재 리더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부천 서부클러스터에서는 15일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진행하는 ‘도전하는 삶 살아가기’ 주제 강연에 이어, 19일 하상욱 SNS 시인의 ‘시(時)팔이 활용법’ 강연, 25일 개그계 대표커플인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긍정적으로 실패하고 도전하자’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30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이대형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4차 산업시대, 왜 예술인가’ 주제의 강연이 있다.
TEC콘서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 8064 1714)으로 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 의정부 등에서 진행될 행사를 부천에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개성의 강연을 마련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EC콘서트의 지난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채널이나 네이버 ‘비즈니스 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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