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 생활SOC복합화 사업 국비 8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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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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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위례지구 종합사회복지관, 은행동 숲속 커뮤니티센터, 구미동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이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464억원 중 일부가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신청한 이들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는 도서관, 어린이집, 주거지 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들을 한곳 부지에 복합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의 예산 절감, 사업 기간 단축, 시민 이용 편의 증진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해당 사업 추진에 관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연말까지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3곳 복합시설 건립에 나선다.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은 250억원(국비 44억원·시비 206억원)을 들여 수정구 창곡동 517번지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한다.

부지면적 3032㎡,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 연면적 8500㎡ 규모이며,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사회복지관이 동시에 들어선다.

중원구 은행동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115억원(국비 27억원·시비 88억원)을 투입해 남한산성 유원지 내에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

부지면적 5375㎡,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 연면적 6400㎡ 규모이며,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 공예전시관 시설을 복합 설치한다.

분당구 구미동 ‘어린이 종합지원센터’는 99억원(국비 11억원·시비 88억원)을 투입해 28번지에 부지면적 868㎡,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 연면적 3300㎡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가 동시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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