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남인순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액 1위 LG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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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10-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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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종근당, 바이로메드, 셀트리온 순

 

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에 대해 정부가 지원한  전체 금액이 103건 922억 5000만원으로 2017년 122건 1142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감사에 제출에 자료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 45개사 중 LG생명과학이 136억 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 92억 4000만원, 종근당 91억 5000만원, 바이로메드 89억 2000만원, 셀트리온 67억 9000만원, CJ헬스케어 59억원, 보령제약 57억 1000만원, 제넥신 48억 1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은 정부 지원규모와 순위가 달랐다. 남 의원은 ““지난해 R&D 투자비율은 제넥신 655.7%로 가장 높았다”면서 “그 다음으로 알테오젠 459.2%, 코아스템 71.4%, 이수앱지스 68.9% 등의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R&D 투자금액으로는 셀트리온이 2817억 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며 “한미약품 1599억 2000만원, 녹십자 1224억 3000만원, LG생명과학 1176억 4000만원, 종근당 1115억원, 대웅제약 935억 4000만원, 유한양행 908억원 순으로 많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이 전년도 보다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직접 지원에 대한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R&D 지원 211억 7000만원, 컨설팅 등 사업지원 4억 4000만원, 세제지원 706억 4000만원 등 총 922억 5,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전년도인 2017년 1142억원보다 19.2%인 219억 5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하며, 세제지원도 중요하지만 R&D 등 직접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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