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大賞) 특별상 수상

"주민자치 연계 작은 평생학습도시 박차...통·리 단위의 413개 평생학습 마을 조성"

원종순 자치행정국장(오른쪽)이 시를 대표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大賞) 특별상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주민자치와 연계한 작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올해의 평생학습사업으로 지원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04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2005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 및 읍·면·동에 평생교육 전문인력으로 평생교육사 16명을 배치했다. 이어 2006년에는 이천시주민자치학습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를 설치, 센터를 시민의 학습공간 및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거점기관으로 활용해 왔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학습센터를 리모델링해 센터를 주축으로 한 시민의 학습역량과 주민자치 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습동아리 인큐베이팅과 14개 읍·면·동별 릴레이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는 등 마을공동체로서 ‘작은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는 평생교육사 배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가 진화한 대표 사례를 보여주었다"면서 "주민자치를 연계한 작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통·리 단위의 413개 평생학습 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