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더블유에프엠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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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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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더블유에프엠(WFM)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 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에프엠은 지난달 말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이달 초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더블유에프엠은 영어교육 및 2차전지 음극체 사업을 하는 곳으로 조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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