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0.32%) 오른 2084.51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장보다 4.29포인트(0.21%) 오른 2082.23으로 시작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3억원, 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개별 기업의 호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부양정책도 한국 증시에 중립 이상의 이슈로 작용할 것이며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37%), 현대차(0.81%), 현대모비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43%)가 올랐다. 네이버(-0.33%), 셀트리온(-0.80%), 신한지주(-0.47%)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8%) 오른 649.8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2포인트(0.34%) 오른 651.51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펄어비스(0.44%), SK머티리얼즈(0.11%), 스튜디오드래곤(0.15%), 휴젤(0.84%), 헬릭스미스(2.31%)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에이치엘비(-1.65%), CJ ENM(-0.43%), 메디톡스(-2.12%)는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