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혁신 스타트업과 손 잡고 사회문제 해결한다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추구 연합군 ‘임팩트업스’ 론칭

도심 미세먼지 개선∙바이오플라스틱 개발 등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 새로운 시도 평가

SK텔레콤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11개 스타트업들이 ‘소셜임팩트’(Social Impact)를 추구하는 '연합군'으로 함께 나선다. 소셜임팩트 연합군은 사회가 직면한 환경오염, 취약계층 소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

SK텔레콤은 22일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개최했다.
 

임팩트업스 소개 이미지[사진=SK텔레콤 제공]

임팩트업스는 SV(사회적가치)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이자 프로그램 참여기업 멤버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SK텔레콤은 올해 6월,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각자의 비즈니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와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11개 스타트업의 사회문제 해결 과정과 궁극적인 변화 목표, 임팩트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결해 정의하고 성과측정지표까지 나왔다.

 

임팩트업스 참여 스타트업[사진=SK텔레콤 제공]

임팩트업스에 참여한 칸필터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필터교체와 청소가 필요 없는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로 도심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리그넘은 폐목재를 원료로 친환경∙기능성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용 충전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1개 스타트업들에 임팩트 투자자·벤처캐피털(VC) 투자유치 지원, 스타트업 전시회인 4YFN(4 Years From Now) 참가 지원 등 국내외 PR 지원, SK텔레콤, SK관계사와 비즈니스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 앞줄 왼쪽 셋째부터 에이런 조희철 부사장, 에이티랩 박영숙 대표, SV이노베이션센터 유웅환 센터장, 칸필터 한대곤 대표, 뒷줄 왼쪽부터 수퍼빈 김정빈 대표, 스마프 채한별 대표, 룩시드랩스 조안나 팀장, 유메인 김영환 대표, 에이치투케이 홍창기 대표, 스페클립스 변성현 대표, MYSC 김정태 대표[사진=SK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