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시민들로부터 제안받고, 성남시 기업은 ICT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총 2차례에 걸친 리빙랩 행사는 시민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솔루션을 더하는 회의 과정을 거쳐 시민과 기업이 매칭된 8개 대표과제가 배출됐다.
이 대표과제는 지난 18일 열린 공개 오디션 ‘The Zone 성남’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투표로 순위를 가렸다.
또 ‘IoT 기반 실내먼지 제로화’를 제안한 김도연(분당구 정자동)씨의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앱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자전거 공유’, ‘소셜 노인케어 서비스’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시민들의 참여가 두 배 가량 늘어났고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될 수 있었다”면서 “시민의 참여와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