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23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늘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조국 일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법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는 서초동에서 정 교수의 구속 여부를 놓고 찬반 집회가 열린다.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서 검찰과 정경심 교수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