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위원회, 대표적인 민관협치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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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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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일자리 정책사업 발굴 및 실행


지난 2월 출범한 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남춘, 김월용)는 현장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발굴과 정책화를 위해 지난 8개월 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는 官 주도로 주요정책을 단순 자문하는 기존 위원회와는 달리, 전문가․시민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민관협치의 혁신사례로 꼽힌다.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사진=인천시]


그동안 시민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수많은 논의를 통해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들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3일 개최한 일자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생활밀착형 일자리정책 의제 6건을 심의·조정하였고, 위원회의 자문의견 반영과 예산 편성을 통해 2020년부터는 일자리 정책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상정된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신규 의제 발굴을 위해 12월중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출범 1년이 되는 시점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그 동안의 활동결과와 운영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전파 등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발굴된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피드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정책자문 기능도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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