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액 8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손실도 4360억원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의 하락과 감가상각비 증가가 적자 확대의 원인이었다.
4분기에는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적자 폭 확대가 예상된다. 연간 영업적자는 1조5910억원으로 창사 후 가장 큰 적자가 전망된다. 다만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TV용 OLED패널 판매량의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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