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70원 초중반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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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10-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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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다만, 환율 상승시 월말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며 상단은 경직될 가능성이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174.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요 지지선 하회 이후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하단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위안·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으로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안 환율과 월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장중 수급 따라 달러당 1170원대 초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NH선물 김태현 연구원은 "펜스 부통령의 연설에 대한 중국 측의 반응에 따른 위안화 환율 변동에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완화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홍콩 이슈를 비판한 만큼 지난 16일(미 하원의 송환법 통과에 대해 중국 외교부 비판)처럼 중국 외교부가 강경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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