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검찰과 정치 개혁을 얘기했던 정당들과 그 뜻을 모아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 통과를 위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힘을 합치자는 의미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명령은 4월보다 지금이 더 절박하고 뜨겁다"며 "여섯 달이 지나고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할 순간이 다가왔다"고 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법안 처리가 시급한 한편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4당은 선거제도 개편이 더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4당 일각에서는 의원수 증원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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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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