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공동주택지구 이름 시민이 직접 지어주면 더욱 의미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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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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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시장이 '과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지어준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25일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과 관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에서는 해당 개발사업 지구가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 1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도시 및 단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지난 15일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이 고시된 과천·남양주·하남·인천시 계양구와 올해 5월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고양·부천시 등 6곳, 서울시 서울의료원 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을 포함해 총 8곳이다.

공모전은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이름과 그 이유는 100자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지역 8곳에 대해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한편 공모전은 각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하고, 총상금 70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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