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채이배 의원으로 바뀐 6월 이후 오늘까지 본인으로부터 매월 100만원의 직책 당비를 징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직책 당비로 매달 100만원을 납부한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올해 5월 20일까지 바른미래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달 10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정책위의장이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바른미래 사무처는 권 의원에게 직책 당비를 징수했다. 권 의원은 내지 않아도 될 직책 당비 250만원을 추가적으로 납부한 상황이다.
이어 “직책 당비 미납사례만 공개하고, 직책 당비 부당징수 사례는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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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권은희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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