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인민은행 98조 유동성공급에… 상하이·선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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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0-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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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48% ↑선전성분 1.1% ↑창업판 1.3%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번주 내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25일 중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1포인트(0.48%) 상승한 295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4.68포인트(1.10%) 오른 9660.44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21.47포인트(1.3%) 상승한 1675.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02, 245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조선(-0.4%), 의료기기(-0.23%)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임목어업(3.99%), 가구(1.87%), 주류(1.79%), 부동산(1.45%), 전자기기(1.23%), 식품(1.15%), 석유(1.0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 항공기제조(1%), 비철금속(0.89%), 발전설비(0.87%), 방직(0.78%), 전자IT(0.7%), 바이오제약(0.67%), 화공(0.58%) 등이다.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친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인민은행이 5일 연속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시중에 7일물 단기 유동성 3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는 인민은행이 5거래일 연속 7일물 역레포 거래로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이번주에만 시장에 모두 5900억 위안 단기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금리는 2.55%로 동일했다.

이와 더불어 마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과 무역분쟁에 있어 건설적인 관계를 희망한다고 밝힌 점도 이날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7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3% 하락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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