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 FOMC, 日BOJ 회의 관망세…닛케이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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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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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57%↓ 8거래일만에 반락

  •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상하이종합 0.5%↓

미국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며  30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01포인트(0.57%) 하락한 2만2843.12에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간 지수는 전날 장중 2만3000선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3.22포인트(0.19%) 오른 166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있는 데다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면서 시장엔 관망세가 짙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7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장에 부담이 됐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중국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86포인트(0.5%) 하락한 2939.3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64.49포인트(0.66%) 내린 9681.5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3% 하락한 2만6644포인트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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