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달 9일과 15일 개최하는 글로벌 기업 취업안내 행사에 참가할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등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글로벌 유수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행사는 양일 모두 글로벌 기업 현직 멘토들의 특강에 이어 취업과 관련한 멘토들의 패널토론, 그룹 멘토링,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9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시청 3층 비전홀에서 3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마존, IBM, ADECCO, 아모레퍼시픽과 Curiosity Project Team(CP팀) 멘토들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선 ADECCO 관계자가 ‘글로벌 기업 인사팀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CP팀은 120여명의 글로벌 기업 전·현직 멘토와 다수 취업 희망자로 구성된 해외진출 전문 커뮤니티다.
현직 멘토들은 질의응답식 패널 토론으로 글로벌 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 구직자를 위한 심층 그룹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에게 관심 직무나 국가 등과 관련해 각자가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과 조언을 할 예정이다.
15일엔 오후6~9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0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아마존이나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IBM, SAP, ADECCO, OB, J&J, GE, UPS 관계자와 CP팀 현직 멘토 등 10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이날 아마존 관계자가 ‘진정한 글로벌 인재란’을 주제로 강연하고, 현직 멘토들이 패널토론을 통해 해외취업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어 그룹 멘토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hoy.kr/6WzgE)으로 접수하는데, 마감일은 9일 행사는 8일, 15일 행사는 14일이다.
백군기 시장은 “많은 용인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에 진출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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