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뉴스는 30일(현지시각)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북부 헤이즐파크에서 4세 어린이 벤자민 코브가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핏불테리어는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한 투견으로 공격성을 드러내도록 훈련받았다. 평균 체중은 23~36kg, 평균 체고46~56cm에 달한다.
핏불테리어로 알려진 개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미국, 영국 등 일부 나라에서 이 품종을 키우는 것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률이 입법화됐다. 일부 인도적 사회단체들은 핏불테리어가 입양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그 개들을 안락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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