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정규직, 1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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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0-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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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정규직화 합의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달 1일 파견·용역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614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에 앞서 서울대병원은 ‘환경유지지원직’을 신설했다”며 “근무자가 환자 안전의 연장선에 있음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는 것과 동시에 병원 감염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환경유지지원직은 ▲환자안전(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장, 수술장, 인공신실, 병동 외래 검사실 등 환자진료시설의 환경 미화 및 감염관리) ▲업무지원(환경미화, 주차, 승강기 안내) ▲시설지원(시설관리, 전화설비, 조경)으로 구성됐다. 소아급식과 경비, 운전, 사무보조 등은 기존 병원 직제인 운영기능직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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