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고흥군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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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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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와 고흥군의 2019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달 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고흥에서 개최됐다.

각 도시별 20명씩 총 40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한 이번 문화교류 첫날 환영식에서는 고흥군 청소년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댄스공연을 선사해 교류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각 도시에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만남을 반긴 후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공예체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태동하고 있는 국내 우주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소록도 방문 시 때 묻지 않은 경치를 즐기는 한편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여사의 일대기를 접하며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고흥군 유자‧석류 축제장을 방문, 다채로운 공연과 지역 특산물을 접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번 교류행사를 마쳤다.

한편, 광주시와 고흥군의 청소년 문화교류는 2016년 광주시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해마다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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