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미나미와 부부싸움 때 찢어진 옷 때문에 피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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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1-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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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서 송진우는 지난 7월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밝혀

'미운 우리 새끼' 송진우가 아내 미나미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맨 처음에는 미나미와 말이 안 통해서 보디랭귀지를 사용했다. 이후 미나미가 저를 만난 지 3개월 만에 7년 다니던 치과를 관두고 한국에 왔다"며 "첫 만남에 느낌이 왔다더라"고 말했다.

앞서 송진우는 지난 7월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저는 한국말로 하니 논리정연하게 말을 할 수 있는데 미나미는 그렇게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 미나미 그게 아니고 이게 잘못된거다, 라고 말하니 답답한 마음에 옷을 쫙 찢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침대 위에 찢어졌던 옷이 놓여있었다. 다음날 입고 나갔다 왔는데 안쪽에 지퍼 때문에 바느질 한 곳이 딱딱하다. 피부가 계속 쓸려서 피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every1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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