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진상은 "누난 내여자니까, 누난 내여자니까"라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강해진의 일터를 찾았다.
강해진은 바깥에서 기다리던 이진상의 등장에 "너 왜그래, 창피하게. 까불지 말고 가라"고 말했고, 이진상은 "누나 혹시 나 올까봐 잔뜩 꾸미고 온 거 아니야? 어제랑 옷차림이 확 다른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강해진은 "오늘 선보려고 이렇게 입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진상은 정색하더니 "선은 왜 보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해진은 이진상을 뿌리치고 가려고 했고 마음이 급해진 이진상은 강해진에게 구정물을 부어 선을 보러 가지 못하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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