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아시아나 우협 'HDC현산-미래에셋' 확정…관련주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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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1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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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대우는 하락세

[사지=Pixabay]

[데일리동방]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으로 정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2일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사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와 동시에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IDT 등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23.29%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7.20% 올랐으며, 아시아나IDT도 11.90% 올랐다.

반면 같은 시간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하락세다. 미래에셋대우는 2.55% 내린 72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종일 내림세를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약 2조5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했다.

금호산업은 이 컨소시엄과 본협상에 들어가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연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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