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27살에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며 "빨리 아기를 낳아서 우리 집,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 그 사람(전 남편)은 그게 아니라 우리가 좀 더 성공하기를 원했던 거다. 내가 원했던 삶과 결혼 형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때는 너무 고립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장 뜨겁게 달려야 할 때 결혼을 했다. 그 삶이랑 바꿔서 내가 이룬 게 뭐가 있나 생각을 하다 보니 혼자 너무 우울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은은 1984년 다섯 살의 나이로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