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블랙머니' 138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신의한수2'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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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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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가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영화 '블랙머니' 메인 포스터]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는 전날(20일) 11만 1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이후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블랙머니'는 현재 누적관객수 138만 5307명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과 배우 조진웅, 이하늬가 의기투합 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신의 한수: 귀수편'(감독 리건)이다. 같은 기간 4만 325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97만 101명을 기록했다.

정우성 주연 영화 '신의 한수'의 스핀오프작으로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가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등이 출연했다.

같은날 2만 247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55만 9193명을 돌파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은 박스오피스 3위다.

그 뒤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엔젤 해즈 폴른' '좀비랜드'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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