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에서 지난 8월 공개한 인공지능(AI) 전화응대 서비스 'AI콜' 상용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1년 앞서 미국에서 AI 전화응대 서비스 '듀플렉스'를 선보인 구글을 바짝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지난 20일 에비솔, 오레노레스토랑과 함께 AI 전화응대 서비스 '라인 AI콜(LINE AiCall)'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세 업체는 '오레노 그릴&베이커리' 매장 예약에 라인 AI콜을 도입,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세 업체는 지난 7월 AI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라인 AI콜은 한국어 기반인 네이버 AI콜을 일본 상황에 맞게 라인 브레인에서 개량한 음성인식,음성합성 AI다. 고객에게 전화가 걸려오면 AI가 이를 듣고 알맞은 대답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입장에선 바쁜 시간에 직원들이 전화를 받는데 필요한 업무 리소스를 줄이고 고객 응대라는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 협력은 에비솔의 매장 예약관리시스템 '이비카 예약 대장'에 라인 AI콜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라인 AI콜이 고객에게서 걸려온 예약 전화를 듣고, 고객의 예약 내용을 이비카 예약 대장에 입력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 AI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레노 그릴&베이커리에 걸려오는 모든 고객 전화에 응대하게 된다.
네이버는 향후 라인을 통해 일본 내 음식점, 미용실, 콜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AI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라인과 소프트뱅크 야후재팬은 경영통합을 발표하며 AI 개발을 위해 연 1000억엔(약 1조7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관련 인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인근 매장에서 AI콜 상용화를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지난 20일 에비솔, 오레노레스토랑과 함께 AI 전화응대 서비스 '라인 AI콜(LINE AiCall)'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세 업체는 '오레노 그릴&베이커리' 매장 예약에 라인 AI콜을 도입,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세 업체는 지난 7월 AI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라인 AI콜은 한국어 기반인 네이버 AI콜을 일본 상황에 맞게 라인 브레인에서 개량한 음성인식,음성합성 AI다. 고객에게 전화가 걸려오면 AI가 이를 듣고 알맞은 대답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입장에선 바쁜 시간에 직원들이 전화를 받는데 필요한 업무 리소스를 줄이고 고객 응대라는 본연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 협력은 에비솔의 매장 예약관리시스템 '이비카 예약 대장'에 라인 AI콜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라인 AI콜이 고객에게서 걸려온 예약 전화를 듣고, 고객의 예약 내용을 이비카 예약 대장에 입력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인 AI콜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레노 그릴&베이커리에 걸려오는 모든 고객 전화에 응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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