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첼시FC와 손잡고 中서 유소년 축구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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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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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레전드' 애슐리 콜 특별 코치로 참여…첼시 아카데미 코치진과 훈련 지도

현대자동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로축구팀 첼시 FC와 손잡고 중국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중국 유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사전 마케팅 캠페인에 참가한 중국 고객의 7~15세 자녀 180명을 선정, 첼시 아카데미 정식 코치들로부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애슐리 콜이 특별 코치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콜은 최근 첼시 15세 이하(U-15) 팀의 코치로 복귀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콜은 20년 동안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EPL 3회,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7회 우승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도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선수다.

캠프에 참가한 180명의 어린이들은 콜과 첼시 아카데미 코치진의 지도 아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축구 기술을 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와 함께 캠프 참가 아이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치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다른 국가로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첼시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치로 참석한 콜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내년에도 많은 축구 꿈나무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첼시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3~2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경현대 R&D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X 첼시 FC 유소년 축구 캠프'에서 애슐리 콜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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