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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이현민 "안나, 가족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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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1-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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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슈퍼바이저가 '안나' 캐릭터의 변화를 언급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수입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속편이다. 2편에서는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현민 수퍼바이저는 비주얼 개발 작업과 CG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맡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다. '겨울왕국2' 안나 캐릭터의 총괄을 담당했다.

이날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안나'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에겐 여러 모습이 있다. 그들의 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우리에게 '안나', '엘사' 등 모든 캐릭터는 가족의 일원처럼 느껴진다. 항상 잘 되길 바라고 응원하는 마음이다. 제작진도 그렇지만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해줘서 기쁘다. 가족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왕국2'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 등 '겨울왕국' 오리지널 제작진이 참석했다. 러닝타임은 103분이고 관람등급은 전체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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