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한·아세안 11개국이 하나가 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밋'에서 "아세안이 가는 스타트업의 길에 한국이 동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경계는 무의미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개별 국가 차원의 스타트업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창업혁신센터', 브루나이의 '중소벤처청(DARe)'의 비전을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2025' 전략 △인도네시아의 '2020 고 디지털 비전' △태국의 '태국 4.0' △캄보디아의 'ICT(정보통신기술) 마스터플랜'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전략'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계획' △필리핀의 '국가비전 2040' △라오스의 '국가사회경제 발전계획'을 열거하면서 문 대통령은 "모두와 지혜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젊고 역동적이다.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의 청년층이고 매년 5%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과 '스타트업'의 열기도 뜨겁다. 선발주자가 경험한 발전단계를 혁신을 통해 훌쩍 뛰어넘어 따라잡고 있다"며 "'립프로깅(건너뛰기)'이 아세안의 익숙한 모습이 돼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필립 코틀러 교수가 아세안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고도 거론, "아세안의 자신감과 잠재력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도 대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혁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중심 경제로 탈바꿈하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가기 위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의 슬로건처럼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할 수 있다. 함께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자"고 권유했다.
문 대통령은 또 "취임 2년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했고 아세안 곳곳에서 '혁신'과 '기회', '희망'을 봤다"면서 △필리핀의 유니콘 기업 '레볼루션 프리크래프티드' △인도네시아의 공유차량 '고젝' △싱가포르의 유니콘 기업 '그랩' △캄보디아의 스타트업 '북미버스' 등을 열거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이고 '희망'을 공유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스타트업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수립해 벤처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 정책과 정보를 알리고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를 구성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을 계기로 하나의 생태계 속에서 아세안과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협력하고 새로운 30년,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아세안 정상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힘차게 '스타트업(start up)'하자"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밋'에서 "아세안이 가는 스타트업의 길에 한국이 동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며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경계는 무의미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창업혁신센터', 브루나이의 '중소벤처청(DARe)'의 비전을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2025' 전략 △인도네시아의 '2020 고 디지털 비전' △태국의 '태국 4.0' △캄보디아의 'ICT(정보통신기술) 마스터플랜' △싱가포르의 '스마트네이션 전략'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계획' △필리핀의 '국가비전 2040' △라오스의 '국가사회경제 발전계획'을 열거하면서 문 대통령은 "모두와 지혜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젊고 역동적이다.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의 청년층이고 매년 5%의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과 '스타트업'의 열기도 뜨겁다. 선발주자가 경험한 발전단계를 혁신을 통해 훌쩍 뛰어넘어 따라잡고 있다"며 "'립프로깅(건너뛰기)'이 아세안의 익숙한 모습이 돼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필립 코틀러 교수가 아세안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고도 거론, "아세안의 자신감과 잠재력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도 대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혁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중심 경제로 탈바꿈하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가기 위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의 슬로건처럼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할 수 있다. 함께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자"고 권유했다.
문 대통령은 또 "취임 2년 만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했고 아세안 곳곳에서 '혁신'과 '기회', '희망'을 봤다"면서 △필리핀의 유니콘 기업 '레볼루션 프리크래프티드' △인도네시아의 공유차량 '고젝' △싱가포르의 유니콘 기업 '그랩' △캄보디아의 스타트업 '북미버스' 등을 열거했다. 이어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이고 '희망'을 공유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스타트업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수립해 벤처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 정책과 정보를 알리고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를 구성해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을 계기로 하나의 생태계 속에서 아세안과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협력하고 새로운 30년,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아세안 정상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힘차게 '스타트업(start up)'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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