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처인구 백옥대로 595 이동농협 1층에 100㎡ 넓이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지난 8월 개장한 기흥농협 직매장에 이어 관내에선 일곱 번째로 문을 연 직매장이다.
이곳에선 관내 8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한다. 누가 어디에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자실명제로 운영하며, 농가에서 직접 출하 포장 가격결정을 한다. 직거래 방식이라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직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동읍 농가들은 농산물 판로확보를 도와준데 대한 보답으로 백군기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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