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재벌 유첸코 그룹의 로렌소 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리살상업은행(RCBC)과 계열사 RCBC 저축은행(RSB)이 올 7월 단행한 경영통합으로 연간 5억~7억 페소(약 10억 7000만~14억 9000만 엔)의 경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스타 등이 26일 이같이 전했다.
동 CEO는 "경영통합으로 양 사의 지점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며, 소비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시장에서도 성장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RCBC와 RSB의 경영통합 안건은 지난해 11월에 RSB의 이사회에서 통과되었으며, 올 7월 필리핀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RSB의 지점 154곳은 RCBC에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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