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보성에서 민박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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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박승호 기자
입력 2019-11-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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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산업 관계자들도 만나 어려움 경청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보성 회천면 신근마을에 올해 들어 일곱 번째 심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회천면 백록다원에서 주민 30여명과 격식 없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이어 다향울림촌으로 장소를 옮겨 보성지역 ‘블루 투어’ 관광산업 관계자 30여 명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 관광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 지사는 신근마을 주민들에게 “최근 보성군이 전국 7곳 중 2곳만 선정하는 해양수산부 480억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성군이 선정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도와 보성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보성군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변재승 마을이장은 “인근 마을과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마을로 남녀노소가 조화를 이뤄가며 활발한 농업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해열 면민회 재무부장은 “신근마을을 포함해 봉강리와 전일리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로가 좁고 낮아 강우량이 많은 경우 또는 농업용수 수요가 많은 시기에 농경지가 자주 침수되고 있다”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량 향상을 위해 1km구간의 넓고 깊은 용·배수로를 확장 신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한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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