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생전 헌법 개정에 힘썼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별세를 계기로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카소네 전 총리는 생전에 헌법 개정에 의욕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심사회에서 각 당이 각자의 의견을 낸 다음 고인의 주장처럼 여야 테두리를 넘어 건설적인 (개헌) 논의를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가 장관은 "헌법 개정은 국회가 발의하고 최종적으로 국민투표에 의해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일원인 관방장관으로서 논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언급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지난 1985년 전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공식 참배했다. 이는 일본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아 한국과 중국 등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또한 평화헌법 개정 등 우경화 노선을 걸어 주변국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나카소테 전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 중인 자위대 합헌화 등 헌법 개정을 지지하면서 '신(新)헌법제정의원동맹'이란 단체를 만들어 말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카소네 전 총리는 생전에 헌법 개정에 의욕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 심사회에서 각 당이 각자의 의견을 낸 다음 고인의 주장처럼 여야 테두리를 넘어 건설적인 (개헌) 논의를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가 장관은 "헌법 개정은 국회가 발의하고 최종적으로 국민투표에 의해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일원인 관방장관으로서 논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언급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지난 1985년 전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공식 참배했다. 이는 일본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아 한국과 중국 등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또한 평화헌법 개정 등 우경화 노선을 걸어 주변국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나카소테 전 총리는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 중인 자위대 합헌화 등 헌법 개정을 지지하면서 '신(新)헌법제정의원동맹'이란 단체를 만들어 말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