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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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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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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여명 연주공연과 교육 실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1월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루어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나 홍보사업이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을 통해 장애 자체가 능력발휘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모두가 스스로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혜광브라인드 연주사진[사진=인천시]


특히,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인천지방경찰청 박옥숙 경감을 초청하여 강의로 듣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이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연주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가요, 영화음악 연주 감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1000여명의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혜광브라인드 오케스트라는 인천혜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시각장애교사 등 7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보를 볼 수 없어 전부 외워 연주를 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직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으로 그 동안 여러 차례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계기마련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학대신고의무자를 포함하여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또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신순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편견은 차별로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 확산에 중점을 두어 왔다.”며 “장애인 인권 강화는 물론 인식개선이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 및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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