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9일 친환경쌀문화센터에서 5개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천군 마을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3월 창안대회에서 1등부터 5등까지 순위를 산정한 마을을 대상으로 열렸다.
해당 마을은 그간 농촌현장포럼, 마을 대학, 선행 사업 등을 수행해 마을 만들기를 위한 기초 역량을 높여 왔으며, 이날 대회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현장포럼 및 선행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제1부에서는 현장포럼 발표로 문산면 은곡리, 마서면 장선리, 판교면 복대2리, 마서면 도삼2리, 비인면 성산리 순으로 진행했으며, 제2부는 시초면 신흥1리(2019년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마을), 판교면 흥림2리(2019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마을)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결과로는 △ 금상 판교면 복대2리 ‘찾아오고 소통하는 사랑 가득한 복덩이 마을’, △ 은상 마서면 장선리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장선 마을’, △ 동상 문산면 은곡리, △ 장려상 마서면 도삼2리, 비인면 성산리가 수상했다.
결과에 따라 금상을 수상한 판교면 복대2리 마을과 은상을 수상한 마서면 장선리 마을은 2020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서천군을 대표하는 마을로 참여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 사업의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서천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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