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24만8942대 판매...전년동월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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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2-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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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해 11월 국내 4만8615대, 해외 20만32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24만894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2% 감소, 해외 판매는 1.1% 증가했다.

기아차는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4만8615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셀토스로 총 6136대가 판매됐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네 달 연속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 모델은 K7 6000대, 모닝 4675대, K3 4064대 등 총 2만114대가 판매됐다. 특히 이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는 지난주까지 사전계약 대수 약 1만2000대를 기록하며 향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저차량(RV)은 카니발 5722대, 쏘렌토 5600대, 스포티지 2564대 등 총 2만3842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59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만32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797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3911대, K3(포르테)가 2만182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열흘 앞둔 3세대 K5가 사전계약부터 폭발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디자인, 성능,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3세대 K5가 연말과 내년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토스[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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